도심의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횡단보도 앞, 카시아가 카메라 앞에 섰다. 회색빛 도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레이 니트 톤 상의는 차분하면서도 모던한 무드를 자아낸다. 단추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소매 디테일은 단정한 실루엣 안에 은근한 개성을 더하며, 블랙 쇼츠와의 매치가 스트리트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번 스타일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절제된 컬러 조합이 주는 시크한 균형감이다.
그레이 톤의 상의는 기본적이면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카시아는 이 니트를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블랙 쇼츠와 함께 착용해 각선미가 시원하게 드러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라인이 더욱 돋보였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긴 머리와 은은한 표정 연출은 룩 전체에 성숙한 매력을 더한다. 소매 끝 단추 디테일은 단순한 니트에 리듬감을 주며, 작은 요소로도 전체적인 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패션의 묘미를 다시금 보여준다.
이 룩에서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톤온톤 무드다. 그레이와 블랙의 단순한 조합이지만, 밤거리의 빛과 어우러지며 세련된 인상을 남긴다. 둘째, 실루엣 포인트다. 핏이 과하게 타이트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몸을 따라 흐르며 여유 있는 감각을 전한다. 셋째, 디테일의 힘이다. 단추 라인이 만들어내는 리듬감이 스타일링 전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코디 팁으로는, 첫째 블랙 쇼츠 대신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 단조로운 컬러 조합에 포인트 액세서리를 더해 센스 있는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셋째, 같은 톤의 숄더백이나 미니 크로스를 매치하면 더욱 트렌디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카시아의 이번 스타일은 단순히 캐주얼을 넘어, 세련된 모던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한 선택이다. 최근 이프아이는 공식 SNS를 통해 RE RHEE 관련 콘텐츠와 서울패션위크 라이브 예고를 공개하며 패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시아 역시 비주얼 트레일러 릴과 eye_capture 이미지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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