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돌싱글즈6'에 출연했던 박창현(38) 전 MBC 아나운서가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창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연인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과 장문의 글을 올리며 교제 중임을 밝혔다.
그는 "제 이상형은 저와 닮은 사람, 상대를 잘 챙겨주는 걸 좋아하며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고, 그녀의 이상형은 다정하고 따뜻하며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할 때 서로가 딱 그런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MBTI부터 취향, 사고 방식, 가치관, 사람을 대하는 태도, 아이를 키우는 마음, 이전 결혼생활에서 겪었던 일까지 닮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창현은 연인에 대해 "많은 걸 이해하려 애쓰지 않아도 서로가 서로를 알아주는 사람"이라며 "함께라면 뭐든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을 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는 충분한 시간을 쌓아보려 한다. 서로가 감당하고 있는 것들이 잘 융화될 수 있는지 알아가고 싶다"며 "연애를 공개한다는 게 쑥스럽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창현은 201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포츠 매거진' '경제매거진 M' 등의 진행을 맡았으며, 지난해 8월 퇴사했다.
2016년 2세 연하 여성과 결혼했지만 2023년 이혼했으며, 이후 '돌싱글즈6'에 출연해 딸을 홀로 양육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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