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나는 솔로’ 28기 영수와 정숙이 첫 만남부터 거침없는 스킨십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첫날 밤 술에 취해 과감한 모습을 보인 정숙과, 그런 그녀를 이해해주는 영수의 모습이 묘한 케미를 자아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남녀들의 첫날밤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영수는 술자리를 리드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정숙은 평소 주량인 소주 10잔을 훌쩍 넘기며 만취했다.
취기가 오른 정숙은 영호에게 반말을 하는 등 텐션이 높아졌지만, 영수는 "매력에 헤어 나오지 못하겠다. 혼미하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정숙은 "어? 오빠 나 기대하면 돼?"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후 두 사람은 밤 산책을 나섰고, 계단을 내려갈 때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팔짱과 손깍지까지 끼는 등 초고속 스킨십을 선보였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그림이 지하에 나이트클럽 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정숙은 잠들기 전 갑자기 오열하며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정숙은 전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며 "나 진짜 미쳤다. 방송에 돌아이로 나오겠다"며 흑역사를 걱정했다.
특히 영수와 스킨십을 했던 사실에 대해서도 "내가 팔짱을 낀다고? 첫날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게 되나?"라며 놀라워했다.
반면 영수는 "원래 한잔하면 감성도 높아지고 그런다. 나는 괜찮았다. (허용) 가능하다"며 정숙을 다독였다. 영수의 세심한 배려에 정숙은 "완전 급호감, 빅호감이 됐다"며 영수에 대한 호감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과감한 행동과 오열, 그리고 다음날의 기억 상실까지 다이내믹한 첫날밤을 보낸 영수와 정숙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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