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플랫폼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국내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11일 패션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패션 플랫폼인 'W컨셉'은 최근 글로벌몰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글로벌몰 내 일본어 검색과 인공지능(AI) 자동 번역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품 상세 페이지도 일본어로 표기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일본을 공략한 것인데요.
상장을 추진 중인 무신사 또한 글로벌 사업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일본 법인을 설립한 이후 매년 일본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또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그룹인 안타 스포츠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올해 안에 중국 내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토어 온·오프라인 개점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앞서 에이블리도 2020년 첫 해외 진출로 일본 시장을 택한 바 있는데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를 론칭해 누적 앱 다운로드 수 500회 돌파 기록을 세우며 일본 대표 'K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패션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매출도 늘고 있다"며 "K-패션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른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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