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노란 가로등 불빛 아래 담벼락에 기대 선 신수현의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포즈와 함께 드러나는 편안한 무드는 늦은 밤 산책의 자유로운 기운을 고스란히 담아낸 듯하다. 루즈핏 블랙 티셔츠와 와이드 데님 팬츠의 조합은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작은 백팩에 매달린 인형 액세서리가 발랄한 포인트로 더해져 감각적인 룩을 완성한다. 최근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이수빈 역을 맡아 활약 중인 배우 신수현의 이미지와 절묘하게 겹쳐지는 장면이다.
이번 착장은 세세한 디테일 속에서 스타일의 무게감을 드러낸다. 오버사이즈 티셔츠는 무심하게 떨어지는 루즈핏으로 체형을 자연스럽게 감싸며 여유로운 매력을 전한다. 데미지 디테일이 곳곳에 들어간 와이드 데님 팬츠는 스트리트 감성을 강화해 도시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에 블루 패턴 백팩은 실용적이면서도 개성을 드러내는 소품으로, 무심한 듯 걸쳐도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스타일 포인트는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루즈핏 상의가 주는 자유로운 실루엣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하다. 둘째, 와이드 데님 팬츠의 주름과 데미지가 캐주얼함 속 세련미를 보여준다. 셋째, 백팩에 달린 인형 액세서리가 전체적인 무드를 가볍게 풀어주며 유머러스한 감각을 더한다.
비슷한 코디를 시도하고 싶다면 몇 가지 팁이 있다. 상·하의 모두 루즈핏일 때는 발목을 드러내는 슬림한 스니커즈나 샌들을 매치해 실루엣에 균형을 줄 것. 또, 백팩 대신 미니 숄더백을 선택하면 보다 성숙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블랙과 블루 톤처럼 차분한 컬러 매치를 유지해야 전체적인 조화가 완성된다.
이번 스타일은 도시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무드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좋은 영감을 준다. 일상 속 편안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개성을 확실히 드러내는 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신수현은 최근 ‘화려한 날들’에서 유튜브 채널 성장을 두고 갈등하는 이수빈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으며, 드라마 속 서사와 함께 그녀의 패션 감각 역시 팬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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