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제천시편 방영(지난 5월 녹화 현장)
지난 5월 27일 의림지수변무대가 노래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제천시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제천시편' 본선 현장에는 예심을 통과한 16개 팀이 참가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무대를 찾은 3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녹화는 11년 만에 제천에서 진행된 본선으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됐다. 초대가수들의 무대 역시 의림지의 푸른 자연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했으며, 제천이 가진 문화·관광적 매력을 한층 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선 의미가 담겨 있었다. 오는 9월 20일 개막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무대로 준비된 것이다. 노래자랑의 흥겨운 울림은 지역의 문화적 열정과 건강산업 비전을 동시에 전하는 메시지가 되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노래자랑 제천시편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방송을 통해 제천의 매력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대는 오는 9월 14일(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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