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단순한 시설 개보수를 넘어 연극인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하고, 관객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텔레코일존 설치다. 텔레코일존은 보청기나 인공와우 착용자가 무대 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음향보조시설이다. 해당 시설 도입을 통해 청각장애인도 동등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관람 환경을 위해 공조 시설을 완비했고, 방문객들을 위한 열린 공간인 포토존도 새롭게 페인트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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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술인들을 위한 시설 공사도 이뤄졌다. 출연진 휴게공간 마루 교체를 비롯해 공연장 무대 전면 개보수를 통해 공연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조명시설도 최신 장비로 교체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손정우 극장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누리는 진정한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공연 예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일로창고극장은 1975년 개관 이래 실험연극의 산실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극장으로, 한국연극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경계없는 페스티벌’ ‘24시간 연극제’ ‘창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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