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김구라가 배신자를 향한 분노를 드러낸다.
11일 방송되는 KBS2 신규 예능 ‘공동여행경비구역’ 2회에서는 ‘짐승남들의 육체미 대전’이 예고됐다.
방송에서는 김구라를 비롯한 6명의 출연진이 중국 역사 테마파크 ‘위젠민난 시광환징’을 탐방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아침잠에 빠진 김구라를 대신해 김태균, 김동준, 백호, 이석기, 김승진은 해변 미션과 체력 단련에 나선다. 특히 백호는 조각 같은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워터밤 히어로’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김동준 역시 완벽하게 관리된 몸매와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멤버들을 압도한다.
한편 지난 1회 탈락 후 김구라와 함께 여행을 이어가게 된 김승진은 ‘배신자’ 면모를 한층 더 드러낸다. 그는 김태균과의 모의 내용을 폭로하며 “김태균이 맏형 김구라를 탈락시키고 야자타임을 하자고 했다”고 밝혀 김구라의 분노를 유발한다. 이에 김구라는 “예능을 물로 본다. 언제적 야자타임이냐”며 정색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중국 민남(閩南) 문화 테마파크가 한국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20만 1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에 ‘고대의 산과 바다’, ‘민남 꿈의 풍경’ 등 5개의 테마 구역을 조성하고 83가지 무형 문화유산 요소를 공연, 체험, 건축물에 녹여낸 관광지다. 출연진은 이곳에서 현지 전통 의상을 입고 체험을 즐긴다.
‘공동여행경비구역’은 하루 100만 원으로 제한된 여행 경비를 가지고 ‘공공선’과 ‘사적이익’을 두고 경쟁하며 매일 투표를 통해 과소비한 멤버를 지명하는 머니 게임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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