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스타트업·중소기업 대상 의료 AI 연구개발 데이터 제공 바우처 지원을 기존 8개 과제에서 40개 과제로 대폭 확대하고 의료 AI 제품·솔루션 실증 지원 20개를 신설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월 10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주관기관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의료 AI 간담회에서 의료기관 데이터 활용과 의료 AI 인프라 구축, AI 기업의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의료 AI 지원 규모 대폭 확대
정부는 내년부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의료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의료기관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 지원을 기존 8개 과제에서 40개 과제로 5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 AI 제품과 솔루션의 실증 지원 20개를 새롭게 도입한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병원에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디지털 의료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7개 컨소시엄 4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주관기관은 고려대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한림대성심병원이다.
◆ 의료기관 역할 강화
이번 지원 확대에 따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기업과 협력해 의료데이터 제공·활용부터 실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역할이 강화된다. 의료기관들은 단순한 데이터 제공자를 넘어 AI 기술개발과 실증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의료기관은 의료 AI 기술개발의 핵심자원인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AI 제품·솔루션의 수요처로 연구설계·실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의료 AI 생태계 조성
정부의 이번 지원 확대는 국내 의료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의료 AI 기술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혁신적인 의료 AI 솔루션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2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의료 AI 발전을 위하여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의료 AI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7개 주관기관의 CIO가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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