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간에서 포즈를 취한 소지섭은 베이지와 브라운이 조화를 이루는 차분한 톤온톤 코디로 눈길을 끌었다. 패딩 베스트와 모크넥 톤온톤 니트, 그리고 매트한 코듀로이 질감의 팬츠까지 이어지는 조합은 따뜻하면서도 도시적인 가을 무드를 풍긴다. 여기에 같은 계열의 스웨이드 캡과 하얀 골프 장갑을 매치해, 스포티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감각을 더했다. 자연스러운 V포즈는 그의 편안한 여유를 강조하면서도 소간지다운 카리스마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 착장의 핵심은 색감의 절제와 질감의 믹스다. 베이지와 카멜 톤을 메인으로 두어 안정감을 주면서, 코듀로이 특유의 굵은 골이 가을 질감을 부드럽게 풀어냈다. 베스트의 퀼팅 라인은 상체 실루엣을 단단하게 잡아주어 어깨선이 더욱 각지고 남성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동시에 니트 톤온톤 매치는 무드를 통일감 있게 잡아주며, 장갑의 화이트 포인트는 룩에 스포티한 리듬을 불어넣는다.
코디 팁으로는 첫째, 같은 톤의 컬러를 활용하되 소재를 달리해 입체감을 주는 방식이 유용하다. 둘째, 베이지·브라운 톤은 얼굴 톤을 한층 부드럽게 밝혀주므로 가을 데일리룩에도 응용하기 좋다. 셋째, 모크넥 니트와 퀼팅 베스트의 조합은 체온 유지에도 효과적이라 라운딩뿐 아니라 일상 외출에도 활용할 만하다.
이번 스타일은 단순한 골프웨어를 넘어, 스포티와 클래식 사이의 세련된 균형을 보여준다. 최근 소지섭은 GQ 코리아와 랑방블랑이 함께한 F/W 화보를 공개하며 가을 무드를 한껏 드러냈고, 소속사 51K가 ‘매니저 사칭 금품 요구’에 주의하라는 공지를 낸 바 있다. 스타일과 함께 프로다운 메시지를 전하는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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