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10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명예세관원·시니어 항만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민·관 합동 밀수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마약류 밀반입 차단과 면세 농산물 불법 수집행위 단속을 위해 마련했다. 세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사전에 전단지 배포, 현수막 설치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불법행위를 예방하겠다는 목표다.
코로나19로 운행을 멈췄던 한·중 카페리선은 지난 2023년 8월 정상화 이후 해외 여행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7월 해외 여행자는 모두 29만여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정도 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세관 명예세관원, 시니어 항만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명예세관원은 공·항만에서의 밀수 감시, 밀수 방지 홍보 등의 업무를 하기 위해 수출입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서 위촉한 이들이다. 인천세관에 소속된 명예세관원은 총 9명이다.
시니어 항만 서포터즈는 인천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지역사회 노인 일자리다. 주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자를 대상으로 시설 안내와 관리 업무 지원을 담당한다.
세관 관계자는 “마약류 밀수, 면세 농산물 불법 수집, 외화 불법 반·출입 등 위법행위가 의심되면 전화나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밀수신고를 통해 적발하면 최대 3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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