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립된 애국문화예술재단(PCAF)이 8월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총재로 추대된 최영섭 작곡가를 비롯해 고문 임긍수 작곡가와 김선영 교수, 서요한 이사장, 김인성 사무총장, 이도경 사무국 간사 등이 참석했다. 장욱조·김석균 작곡가 겸 가수는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재단 출범을 축하했다.
서요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와 시국이 어렵지만 자유를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로 선한 사업을 도모할 수 있음이 큰 은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그리운 금강산’으로 알려진 최영섭 총재와의 인연, 그리고 ‘아, 설악산아’의 탄생 배경을 회상하며 이번 재단 설립의 의미를 강조했다.
재단 초대 총재로 추대된 최영섭 작곡가(1929~ )는 700여 곡의 가곡과 70여 곡의 기악곡을 남긴 한국 가곡계의 대표 인물이다. 그의 대표작 ‘그리운 금강산’은 1961년 6·25전쟁 11주년을 맞아 KBS 의뢰로 탄생했으며,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애국가곡으로 자리 잡았다.
재단은 △총재 최영섭 △고문 임긍수·김선영 △이사장 서요한 △사무총장 김인성 △사무국 간사 이도경 등으로 조직을 정비했으며, 앞으로 글·음악·미술·체육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유(Freedom Is Not Free)’, ‘나라사랑(Patriotism)’, ‘친절과 배려(Kindness & Compassion)’, ‘봉사(Volunteering)’, ‘생명존중(Respect for Life)’을 핵심 가치로 삼아 청소년·대학생 장학사업과 공모전, 공연, 학술활동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출범식 현장에서는 서울대 교육학과 김민섭, 주니어 골프선수 서그린(17)·서호린(14) 학생이 첫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서 이사장은 “청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자랑스럽게 이어가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사명”이라며 “우리 재단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청년 세대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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