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이 은은히 비추는 공간에서 리센느 원이가 선보인 스타일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이트 러플 블라우스에 블랙 원피스형 스커트를 매치해 블랙 앤 화이트 대비가 주는 클래식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번 룩은 단정하면서도 시크한 무드가 공존해 마치 현대적인 스쿨룩을 연상케 한다.
화이트 러플 블라우스는 네크라인부터 단추 라인까지 잔잔하게 이어지는 프릴 디테일이 포인트다.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밝혀주며 청순한 무드를 배가한다. 블랙 원피스 스커트는 허리 라인을 자연스럽게 잡아주고, 하단의 플리츠 주름이 걸을 때마다 경쾌한 리듬감을 준다. 가슴 부분의 플라워 자수 장식이 블랙 특유의 차가움을 덜어내고 소녀스러운 감각을 더한다. 긴 생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과 은은한 메이크업은 룩의 단정함을 한층 완성해주며, 자연스러운 동안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무릎 위로 살짝 떨어지는 스커트 라인은 각선미를 길고 곧게 강조한다. 여기에 화이트 하이삭스를 매치해 청순한 하이틴 무드를 더했고, 블랙 로퍼 슈즈로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균형 잡힌 코디를 완성했다.
이 스타일을 참고해볼 수 있는 코디 팁은 세 가지다. 첫째, 블라우스에 러플 디테일이 있다면 하의는 심플하게 매치해 포인트를 집중하는 것이 좋다. 둘째, 플리츠 스커트는 단정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어 가을철 교복룩이나 스쿨걸 무드 코디에 활용하기 좋다. 셋째, 하이삭스와 로퍼 조합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한층 세련된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스타일은 블랙 앤 화이트 대비를 통해 단정한 분위기와 청순한 무드를 모두 담아내며, ‘스쿨룩’ 트렌드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사례다. 원이는 최근 데뷔 첫 팬콘서트 ‘Project 326’에 이어 해외 첫 팬콘서트 ‘RE:MIND’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무대 위 화려한 아우라와 일상 속 단정한 스타일 모두에서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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