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랭킹 1위 올라선 노승희 “타이틀 방어+다승 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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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랭킹 1위 올라선 노승희 “타이틀 방어+다승 노리겠다”

이데일리 2025-09-09 18:2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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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인 노승희가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 타이틀 방어와 다승에 도전한다.

노승희(사진=KLPGT 제공)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경기 포천시의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올해 상금 2억원을 증액해 총상금 10억원을 두고 펼쳐진다.

올 시즌 하반기 5개 대회에서 2위만 세 번 차지한 노승희가 타이틀 방어와 함께 올 시즌 네 번째 다승을 노린다.

올해 가장 먼저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노승희는 “대상, 상금왕 등 타이틀을 생각하며 골프를 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작년보다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만족스럽다”면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대회에 매년 참가하지만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감회가 새롭다. 지난해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노승희는 “대회가 열리는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3년 전에 라운드해서 좀 낯설게 느껴질 것 같다. 대회 전에 코스를 잘 익히겠다”면서 “앞으로 남은 일정은 체력적인 부분이 성적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 잘 먹고 잘 쉬면서 현재 좋은 샷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승희의 타이틀 방어를 저지하기 위한 경쟁도 만만치 않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린 유현조가 무서운 기세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유현조(사진=KLPGT 제공)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K-랭킹에서도 1위에 오른 유현조는 “지난주에 우승하면서 여러 기록을 달성했다고 나중에 알게 됐다. 평소에 기록보다는 경기력에만 집중하다 보니 오히려 좋은 성적을 얻는 것 같다”면서 “현재 샷감이 나쁘지 않으니 안주하지 않고 한 번 더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유현조는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 아직 한 번도 라운드해 보지는 않았지만, 지난주처럼 코스 전략을 잘 준비해보겠다”면서 “우승도 코스 경험도 다 과거의 일이니 미래의 목표인 시즌 2승을 위해 또 열심히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에서 아쉽게 컷 탈락하며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모두 1위 자리를 내준 홍정민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 8월 ‘메디힐 ·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고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5’에서도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홍정민은 “현재 알레르기가 완벽하게 가라앉지 않아서 입원 치료하며 관리하고 있다. 그래도 지난주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홍정민은 “그린 난이도가 높은 코스인 만큼 그린 공략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전략을 밝히면서 “연습량을 채우지 못해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잘 극복하겠다. 목표는 우승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컨디션을 되찾는데 좀 더 중점을 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를 비롯해 2023시즌 우승자 마다솜과 2019시즌 우승자 조아연이 최초로 대회 2회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나선다.

특히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6년 만에 톱텐에 이름을 올리며 부활을 예고한 2015시즌 우승자 박성현이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멋진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정민(사진=KLPGT 제공)


골프 꿈나무에서 주인공이 될 ‘OK 골프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그중에서도 홍정민과 함께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6기 장학생 방신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최다인 3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기 장학생이자 OK저축은행 소속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우정을 필두로 2기 장학생 임희정과 권서연, 3기 장학생 조혜림, 4기 장학생 홍예은, 6기 장학생 김민솔 등 프로 10명과 아마추어 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동은, 정윤지, 신다인, 김민선, 고지우, 이가영, 김민주, 배소현, 박혜준, 고지원, 박보겸이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방신실(사진=KLPG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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