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식전 혼인신고'에 입 열었다…"♥원자현에 고마워, 집안 사람들 설득" (여의도 육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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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식전 혼인신고'에 입 열었다…"♥원자현에 고마워, 집안 사람들 설득" (여의도 육퇴클럽)

엑스포츠뉴스 2025-09-09 16:2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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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윤정수가 원자현과의 혼인신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이건 찐 사랑이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윤정수 X 원자현 부부 박술녀 한복 피팅하러 왔어요 I 윤정수 부부 결혼생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정수는 예비 신부 원자현과 함께 박술녀 한복집에 찾았다. 

한복집에 도착하자 제작진은 박술녀에게 윤정수가 원자현과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끝냈다고 밝혔고, 박술녀는 "너무 잘했다. 나이가 있지 않냐. 우리 시절에는 동거, 혼인신고를 미리 하는 걸 상상할 수도 없지만 시대상으로 봤을 때 너무 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정수는 "이 친구도 '예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해야지' 그랬는데 자기도 돌아다니면서 남들 하는 거 보니까 '오빠. 그냥 비슷하게 해도 될 거 같아'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오히려 본인이 집안 어르신들을 설득했다. 고맙지, 뭐"라며 예비 신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박술녀는 원자현에게 윤정수를 가리키며 "저 남자 사람 좋아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원자현은 "좋아하는데 요즘은 오빠가 알아서 덜 만나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고, 박술녀는 "철은 들었다"라며 윤정수를 칭찬했다. 

한편,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리포터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자현과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사진=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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