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한 복합역 앞 횡단보도 위, 민니가 보여준 룩은 단순한 데일리웨어가 아니라 도시적 자유로움의 상징처럼 다가온다. 블랙 톤의 크롭톱은 과감하게 측면 컷아웃을 더해 시선을 집중시키며, 정면의 십자가 그래픽이 펑크 무드를 완성한다. 여기에 밴딩이 드러나는 언더웨어 레이어드 디테일은 요즘 스트리트 패션이 사랑하는 쿨한 포인트로, 민니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담았다.
하의는 풍성하게 흐르는 와이드 팬츠 위에 프린지를 덧대 입체감을 살렸다. 걸을 때마다 흩날리는 프린지가 경쾌한 리듬감을 만들어내며, 신체 라인 중에서도 허리와 힙선을 강조해 스타일링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든다. 볼드한 플랫폼 슈즈는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하체 실루엣을 길어 보이게 해 전체 비율을 이상적으로 잡아준다.
손에는 미니 사이즈의 가죽백을 더해 러프한 무드 속에서도 세련된 밸런스를 잃지 않았다. 특히 아이스 음료를 들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한 모습은 도시인의 일상과 패션이 완벽히 이어지는 순간처럼 보인다.
코디 팁으로는 첫째, 블랙 단색 룩을 시도할 때 크롭톱이나 그래픽 포인트를 활용하면 단조로움을 피해 감각적인 무드를 낼 수 있다. 둘째, 와이드 팬츠에 프린지나 레이어드 디테일을 추가하면 움직임에 따라 스타일이 살아난다. 셋째, 밴딩 로고가 드러나는 언더웨어 레이어드는 스트리트 감성을 쉽게 표현할 수 있는 트렌디한 방법이다.
이번 스타일은 Y2K와 펑크 무드가 교차하는 현 스트리트 패션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특히 블랙을 활용한 강렬한 무드는 곧 공개될 W Korea 디지털 커버의 미우미우 룩, 그리고 태국 리메이크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주연 캐스팅 소식과 함께 민니가 다양한 무대와 화면을 넘나들며 활동 반경을 확장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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