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LGARI
OCTO ROMA TOURBILLON NATURALIA 옥토 로마의 무한 진화.
한계를 넘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이를 기리듯, 컴플리케이션 워치를 대표하는 옥토 로마의 무한한 확장성은 늘 목도하는 사람을 가슴 벅차게 한다. 스켈레톤 무브먼트는 효율성, 미학, 내구성, 신뢰성, 장식적 아름다움 간 완벽한 균형이 요구된다. 나투랄리아는 그 균형을 토대로 말라카이트 원석을 접목해 극강의 미학을 펼쳐냈다. 휠과 기어, 플라잉 투르비용이 정교하게 움직이도록 말라카이트를 그에 맞게 재단하고,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원석은 원하는 모양대로 커팅하는 것 자체가 까다로운 만큼 다이얼 하나를 완성하는 데만 두 달이 소요된다. 하이 주얼러로서 창조성과 숙련된 워치메이킹 기술이 집약한 이 걸작은 자체 제작 BVL206 칼리버를 통해 시간당 2만1600번 진동하며, 64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 에디터 허지은
- 사진 김흥수
MONTBLANC
MEISTERSTÜCK MEDIUM BACKPACK 품격과 실용성의 완벽한 균형.
몽블랑 마이스터스튁은 100년 역사를 이어온 만년필이자, 장인정신과 미감을 잇는 동명의 가죽 컬렉션이다.
만년필의 날 선 닙을 본뜬 가죽 스트랩이 인상적인 백팩은 스푸마토 기법을 적용해 종이에 잉크가 스며들듯 번지며 오묘한 빛깔을 드러낸다. 반듯한 직선과 절제된 곡선이 어우러진 견고한 구조, 풀 그레인 소가죽 역시 기품과 존재감이 묻어난다. 내부에는 최대 13인치 노트북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는 패딩 공간과 지퍼 포켓, 필기구 루프, 양옆 오픈 포켓까지 여백 없이 치밀한 설계를 담았다. 가방의 무게감을 상쇄하는 폭신한 쿠션 숄더 스트랩 역시 만족감을 더한다.
- 에디터 박소연
- 사진 김흥수
THE YAMAZAKI
YAMAZAKI 25 YEARS OLD MIZUNARA 고고한 나무의 시간.
동아시아에 자생하는 ‘미즈나라(물참나무)’는 위스키 배럴 소재 중에서도 까다로운 목재다. 캐스크로 쓰이기까지 약 200년을 꼬박 기다려야 하고, 휘어지고 갈라지는 성질 탓에 고도의 기술을 요하며, 다공성이 높아 누수가 잦다. 그럼에도 전 세계 증류소들이 이 나무를 갈망하는 이유는 인센스와 샌들우드에 비유되는 기품 있는 오리엔탈 풍미 때문이다. 하우스 오브 산토리는 70여 년간 미즈나라를 다루며 그 잠재력을 탐구하고, 기술을 정교하게 연마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정점에 선 작품을 완성했다. ‘야마자키 미즈나라 25년’이다. 과거 ‘야마자키 55년’처럼 일부만 미즈나라 캐스크를 사용한 제품과 달리 100% 전량 미즈나라 오크통에 숙성한 최고 연산 위스키다. 희귀한 목재의 가치를 기리기 위해 병은 전통 일본식 무철(無鐵) ‘맞물림’ 구조로 제작한 수공 상자에 담긴다. 미즈나라 오크를 향한 집념과 인내로 빚어낸 궁극의 한 병. 국내에서는 10월에 만날 수 있다.
- 에디터 이도연
- 사진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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