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환이 딸의 솔직한 대답에 당황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코미디언 오정태 부부를 만났다.
앞서 오정태는 스튜디오에서 "아이를 하버드에 보내려면 부부가 사랑하라고 미국 한 교수님이 그러지 않으셨냐"고 말했다. 이에 스폐셜MC로 출연한 유튜버 미미미누가 "대체 어떤 교수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환은 딸 다니에게 "엄마랑 아빠 사이가 좋아야 한다. 그럼 아이한테 더 좋다더라"라고 말했다.
다니는 엄마아빠 사이가 좋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김구라는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라 김환이 일방적으로 혼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다니가 "싸우지 않냐"고 하자 김환은 "싸우는 이유는 너무 사랑해서다"라고 했다.
김환이 "제가 기본이 안 돼 있다"고 하자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자녀 학업을 위해) 다 되는데 화목한 게 안 되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오정태 부부가 첫째 딸이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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