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이승기, 싱어게인과 ‘한 번 더’…태연 합류 [공식]

[TV리포트=나보현 기자] 가수 이승기가 레전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JTBC ‘싱어게인 4’의 MC로 돌아온다.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3번의 시즌 동안 가수 이승윤, 김기태, 홍이삭 등 실력파 보컬들을 배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가수 유미, 모세, 러브홀릭, 강성, 유정석 등 노래를 부르면 누군지 알만한 히트곡들의 주인공들도 오랜만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그 시절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싱어게인 4’ 제작진은 “모집 마감을 한 달 앞둔 시점부터 이미 역대 시즌 최다 지원자 수를 넘어섰다”라고 밝혀 어떤 지원자들이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도 전 시즌과 같은 형식으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코드 쿤스트가 전 시즌에 이어서 다시 활약할 예정이며 작사가 김이나, 가수 규현, 이해리 역시 함께한다. 특히 ‘싱어게인 4’는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가수 태연의 합류를 발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설명이 필요 없는 아티스트 태연이 어떤 심사평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싱어게인’이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 날짜를 확정 지으며 경력직 MC 이승기가 이번에도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는 반응도 보였다.

‘싱어게인4’의 참가자 모집 마감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성별, 국적, 나이, 장르 불문 본인 노래로 앨범을 한 장이라도 발매한 가수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싱어게인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5월 신곡 ‘정리’를 발표하고 본인의 유튜브 채널과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 ‘라이브 와이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지난 4일, 아내 이다인과 MC몽의 저격 공방전이 이어지며 함께 사진이 찍혔던 이승기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나보현 기자 [e-mail] / 사진= 이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