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측, 권율 결혼 관련 보도에 "드릴 말씀 없다, 죄송"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황승언이 권율의 결혼 상대가 자신의 친동생이라는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도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배우 황승언은 9월 9일, 배우 권율의 아내가 자신의 친동생이라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제가 말씀드릴 부분이 아니라 죄송하다"며 짧게 입장을 전했다. 이는 비연예인인 동생을 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권율은 지난 5월 24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소식이 알려졌으며, 소속사 팀호프는 "권율 배우의 아내는 비연예인으로,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권율의 아내는 과거 황승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바 있으며, 당시 '우월한 유전자', '유역비를 닮았다'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권율은 2007년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했으며, 배우 최명길의 조카이기도 하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전지적 참견 시점', '텐트 밖은 유럽'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