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매장에서 포착된 설윤의 스타일은 클래식과 모던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순간을 담고 있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선 그녀는 화사한 메이크업과 매끈한 헤어로 청순한 아우라를 드러내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체크 패턴 블레이저로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제목과 부제처럼 이번 룩의 키워드는 단정함 속에 묻어나는 카리스마다.
설윤이 선택한 블레이저는 버건디와 네이비, 베이지 톤이 교차하는 체크 패턴으로, 클래식한 분위기와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자아낸다. 어깨 라인은 뚜렷한 실루엣을 살려 직각 어깨의 매력을 강조했고, 허리를 살짝 조여주는 테일러드 핏은 그녀의 늘씬한 바디라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안쪽에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포멀한 느낌을 배가했고, 단추를 끝까지 여민 디테일은 단아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소품 역시 눈길을 끈다. 블레이저와 동일한 체크 패턴이 적용된 미니백은 통일감을 주며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컬러 매치가 절묘해 자칫 복잡할 수 있는 패턴을 정돈해 주었고, 작은 사이즈의 백은 전체 스타일에 경쾌한 리듬을 부여했다. 매장에서 차분히 선 그녀의 포즈는 마치 한 장의 화보처럼 우아했다.
이번 룩의 포인트는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스트라이프와 체크가 어우러진 블레이저로 클래식한 패턴 믹스를 세련되게 소화했다. 둘째, 화이트 셔츠와의 조합으로 단정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살렸다. 셋째, 미니백을 같은 패턴으로 매치해 완벽한 스타일링 밸런스를 보여줬다.
비슷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기본 셔츠에 패턴 블레이저를 걸치고 컬러를 맞춘 미니백을 더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킷의 실루엣이 강조되므로 팬츠는 심플한 슬림핏을 택하면 더욱 세련된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또, 패턴 아이템이 돋보이는 만큼 액세서리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이번 스타일은 가을 시즌에 특히 어울리는 클래식 체크의 정석을 보여준다. 설윤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NMIXX Malaysia Debut Show’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Trendy Taipei KOREA GIRL’S POWER’ 무대에도 오르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 매장 속 세련된 스타일이 절묘하게 맞물리며, 그녀의 패션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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