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전통주를 주제로 한 전시 ‘마시는 米술관’ 이미지/호아드 갤러리 |
전통주가 이제 단순한 술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 관객 앞에 선다. 전통예술 플랫폼 ㈜모던韓과 호아드 갤러리가 국내 최초로 전통주를 주제로 한 전시 ‘마시는 米술관’을 오는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청동 호아드 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주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해, 술의 미적 가치와 지역성을 회화·공예·설치미술 등 현대적 전시 언어로 풀어낸다. 한강주조, 술아원, 비전레드, 맑은내일, 범표주조, 부즈앤버즈, 아토양조장, 브리즈앤스트림, 발효공방 1991, 서울양조장 등 10개 양조장이 참여해 프리미엄 전통주 20여 종을 선보인다. 각 술은 장인의 손길과 지역 스토리, 용기의 디자인적 아름다움까지 작품처럼 소개된다.
호아드 갤러리 전속작가 NOMA를 비롯해 국내 대표 공예·도예 작가 5명이 협업에 참여해, 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신작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술을 ‘마시는 작품’으로 경험하며, 전통주의 새로운 가치를 체감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전통주 시음과 도예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미각과 예술이 만나는 현장을 직접 즐길 수 있다.
호아드 갤러리 조창호 대표는 “전통주의 고유성과 예술성을 함께 조명하는 첫 전시”라며 “전통주가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문화예술 자산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던韓 조인선 대표는 “전통주는 한국인의 삶과 함께해온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전통주를 단순한 술이 아닌 예술적 영감을 담은 작품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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