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양주시 고암동 물류센터 공사장에서 난 불로 작업자 4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3분께 양주시 고암동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 지하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작업자 17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4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았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20명과 장비 46대 등을 동원해 약 3시간 만인 오후 9시 1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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