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크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 자산운용사가 가상화폐 관련 주식 종목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아크인베스트먼트가 매수한 가상화폐 관련 종목으로는 비트마인이머전(BitMine Immersion)과 불리시(Bullish)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크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는 9월 공시자료를 통해 비트마인이머전과 불리시 주식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세 개의 자사 펀드를 통해 각각 1,600만 달러(한화 약 223억 원)와 750만 달러(한화 약 104억 원) 상당의 비트마인이머전과 불리시 주식을 사들였다.
비트마인이머전은 이더리움 가상화폐를 준비금으로 비축 중인 미국 주식시장 상장사다. 이더리움은 9월 9일 오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개당 6백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불리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1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가상화폐 거래소다.
공시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먼트는 자사 펀드인 아크이노베이션이티에프(ARKK), 아크넥스트제네레이션인터넷이티에프(ARKW), 아크핀테크이노베이션이티에프(ARKF)를 통해 각각 25만 7,108주, 8만 3,082주, 4만 7,135주의 비트마인이머전 주식을 매입했다.
불리시 가상화폐 거래소 주식은 아크이노베이션이티에프, 아크넥스트제네레이션인터넷이티에프, 아크핀테크이노베이션이티에프에 의해 순서대로 8만 1,811주, 3만 9,597주, 2만 2,498주가 구매됐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아크인베스트먼트가 불리시 주식을 지난 8월부터 지속적으로 매입 중인 것에 주목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는 불리시 상장 당일 253만 주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일 기준 불리시 주가는 상장 가격을 하회 중이다. 지난 8월 14일 90달러(한화 약 12만 5,190원)에 장을 시작했던 불리시 주식은 9월 9일 현재 50.16달러(한화 약 6만 9,586원)다.
업체의 비트마인이머전 주식 매수는 지난 7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아크인베스트먼트는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이자 인프라(기반구조) 업체인 코인베이스(Coinbase), 로빈후드(Robinhood), 블록(Block) 주식을 매도하고 비트코인이머전 주식을 사들인 바 있다. 당시 아크인베스트먼트는 비트마인이머전 주식 293만 주에 1억 1,600만 달러(한화 약 1조 2,719억 원)를 출자했다.
한편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현지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가상화폐를 매입하는 상장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나스닥의 가상화폐 매입 상장사 감독 강화는 정보 공개 요구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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