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지호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결혼을 발표했다.
채널 ‘곽튜브’에는 지난 8일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곽튜브는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곽튜브는 “여행 크리에이터가 된 후 여자친구를 만났다. 유명해지기 전에 만나서 연애를 하다가 서로 바빠지고 소홀해지면서 헤어졌다”며 “이후 시간이 지나고 재회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더 큰 위로가 됐다”고 연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5살 연하의 여자친구에 대해 “나보다 나이는 훨씬 어리지만 항상 내 자존감을 올려주고 자신감을 키워준 친구다. 보잘것없는 나를 정말 많이 띄워주고 챙겨준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래서 다시 만난 뒤 모든 방송에서 결혼이 목표라고 얘기했던 것 같다. 결혼할 사람이 생기면 꼭 (구독자) 여러분께 먼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 곽튜브는 “드디어 내가 결혼한다. 원래 내년 5월로 계획했지만 최근에 내가 아빠가 되는 더 큰 축복이 찾아왔다. 그래서 결혼식을 앞당겨 10월에 하게 됐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좋은 부모님 곁에서 자라서 좋은 남편과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 이 친구와 함께라면 가능할 것 같다”면서 “누군가의 남편이자 누군가의 아버지로서 더 성숙하고 더 열심히 사는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금까지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각오를 드러냈다.
곽튜브는 앞으로도 방송을 통해 살아가고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유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SM C&C는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결혼식 사회는 MBN ‘전현무계획’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전현무가 맡는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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