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암’ 윤도현, 완치 후 재검했다…”건강 위해 기도”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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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 윤도현, 완치 후 재검했다…”건강 위해 기도” [RE:스타]

TV리포트 2025-09-09 00:52:01 신고

[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가수 윤도현이 희귀암 투병 후 재검 사실을 고백했다.

윤도현은 지난 8일 자신의 계정에 “1년 만에 재검. 다행히 문제없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내년까지 또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음악 조금이라도 더. 그렇게 살다 가면 감사하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진심을 담아 전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윤도현의 이름과 함께 ‘방사선종양학과 외래 진료 안내’라는 문구가 적힌 서류 한 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인생은 길지 않다는 것을 점점 느낀다.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때로는 일탈도 하고 스스로를 넘어서는 과감한 도전도 해보는 게 좋다”라며 자신이 느꼈던 깨달음을 공유했다. 그리고 “망가지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하고 그러다 다시 일어서고 다시 다잡고 깨닫고 반성하며 울고 웃는 것 그것이 인생의 모습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윤도현은 “우리는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 다만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는 노력을 할 뿐이다. 그 과정 속에서 내 자리가 어디인지 찾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 한다”라며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을 향해 그간의 생각을 고백했다.

1994년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데뷔한 윤도현은 이후 1996년부터 YB(와이비·옛 윤도현밴드)로 활동 중이다. 그는 ‘나는 나비’, ‘너를 보내고’, ‘먼 훗날’, ‘박하사탕’, ‘사랑했나봐’ 등 다수의 명곡을 발표하며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윤도현은 “희귀암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직접 밝히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2021년 건강검진에서 암 진단을 받았고 이후 3년간 치료를 이어왔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윤도현은 당시 개인 계정을 통해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이 막 시작되던 무렵에 무척 더운 여름으로 기억한다. 건강검진 후 암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며 “정말 큰 충격을 받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매일 아침 병원에 가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고 고백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투병 중에도 공연, 라디오, 뮤지컬 등 맡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팬들 곁을 지켰다. 긴 투병 생활을 마무리한 윤도현은 YB 결성 30주년을 맞아 밴드의 음악 색깔을 모던 메탈, 하이브리드 메탈 장르로 확장하겠다고 선언했다. YB는 지난 2월 EP ‘오디세이(Odyssey)’를 발매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윤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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