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2025 한일가왕전’이 한일 양국의 피 말리는 ‘두뇌 게임’을 가동시킨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N 음악 예능 ‘2025 한일가왕전’ 2회에서는 예선전에서 신선한 재미를 안겼던 ‘순위 대결전’이 박서진-유다이와 에녹-타쿠야의 무대를 끝으로 마무리되고 3전 2선승제 방식의 본선이 시작된다. 특히 한일 양국 1등 동갑내기 쌍두마차 박서진과 유다이의 맞대결 결과와 본선 1차전에서 베네핏을 얻는 팀이 어디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본선 무대 직전에는 MC 신동엽이 ‘즉흥 선발전’ 룰을 공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이 룰은 무대 직전 양 팀이 작전 회의를 통해 맞대결 주자를 즉석에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두뇌 게임이자 눈치 게임이다. 이를 들은 TOP 7과 연예인 판정단은 “식은땀이 난다”, “작전을 제대로 짜야 할 것 같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이내 한일 TOP 7은 예선전에서 파악한 각 멤버들의 장단점을 바탕으로 전략 짜기에 돌입한다. “처음은 기세니까 빠른 곡으로 가야 한다”, “카드를 빨리빨리 내야겠다”라는 등 신중하면서도 치밀한 전략이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본선 1차전에서는 예측 불허 극과 극 장르 매치가 이어진다. 솔로뿐 아니라 듀엣, 트리오 등 다양한 구성의 무대가 등장해 연예인 판정단과 관객들을 고민에 빠뜨린다. 일본팀 신-슈-타쿠야는 남성 R&B 트리오 무대를 선보이고 이에 신동엽은 “조합이 되게 좋다. 대박이다”라고 감탄한다. 한국팀의 듀엣 무대 역시 콘도의 극찬을 받으며 “전부 완벽했다. 압권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판정 시간이 다가오자 연예인 판정단과 객석에서는 “너무 다르니까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신동엽은 “짬뽕 또는 짜장면, 김치찌개 또는 된장찌개를 고르는 차원이 아니다. 워낙 극과 극 무대라 심사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과연 한국팀과 일본팀의 본선 1차전 승자는 누구일지, 또 어떤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박서진, 타케나카 유다이, MBN ‘2025 한일가왕전’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