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쏟아지는 여유로운 라운지 한켠, 김희정이 올린 사진이 눈길을 끈다. 담백한 흰 벽과 푹신한 쿠션 사이, 자연광을 받으며 앉은 그의 모습은 한 장의 화보처럼 청량하다. 이번에도 ‘원빈 조카’라는 별명답게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 감각을 보여주며, 레드 깅엄 패턴 톱과 화이트 스커트 조합으로 휴양지 무드를 완벽히 그려냈다.
그녀의 착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클래식한 깅엄 체크 패턴의 슬리브리스 톱이다. 체스트 라인을 자연스럽게 강조하며, 경쾌한 레드 컬러가 여름날의 생기를 더한다. 하의는 화이트 롱 스커트로, 바람에 살짝 흩날리는 듯한 가벼운 원단이 산뜻한 실루엣을 만든다. 여기에 라탄 소재의 버킷햇을 매치해 햇볕을 가리는 동시에 내추럴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소품 활용도 빼놓을 수 없다. 그녀 옆에 놓인 블루 컬러 라탄 토트백은 전체 톤에 포인트를 더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리조트 감성을 한층 살린다. 누드톤 네일과 심플한 액세서리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균형감을 유지한다. 드러난 각선미는 군더더기 없이 탄탄해 휴양지에서도 자기 관리에 충실한 모습이 엿보인다.
이 룩을 일상에서 응용한다면, 첫째 화이트 롱 스커트 대신 데님 쇼츠를 매치해 경쾌한 데일리룩으로 변주할 수 있다. 둘째, 라탄 버킷햇은 도심 속 야외 카페나 공원 피크닉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셋째, 컬러 라탄 백은 비치웨어뿐만 아니라 모노톤 오피스룩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포인트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이번 스타일은 깅엄 패턴과 화이트 조합이 선사하는 시원한 대비감 덕분에 여름철 리조트룩의 정석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김희정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푸켓 리조트 근황을 연달아 공개하며 “Living the island dream”이라는 멘트와 함께 다양한 비치웨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현지 리조트 계정을 태그하며 수영복과 비치셔츠 스타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의 패션은 단순한 휴양지 코디를 넘어, 트렌디한 시즌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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