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UBS 아레나.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레드카펫 위에 에디터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든 두 팀이 섰습니다. 바로 캣츠아이와 헌트릭스입니다.
캣츠아이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팀입니다. 얼마 전 GAP 광고를 통해 다문화의 상징으로 떠올랐죠.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3인방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오드리 누나, 이재, 레이 아미도 함께했습니다.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지만, VMA의 ‘올해의 앨범’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죠.
두 그룹은 활동을 시작한 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했죠. 이번 VMA는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한 케이팝이 특정 국적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가 공유하는 언어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조만간 뉴욕에 저승사자 등장할 걱정은 없겠어요. 뉴욕에 ‘캣츠아이와 헌트릭스’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혼문이 열린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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