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유리창 너머 햇살이 스며드는 여유로운 공간에서 하연수가 환한 미소를 머금고 앉아 있다. 밝은 아이보리 톤의 케이블 니트 카디건이 포근한 무드를 만들고, 안쪽에는 베이지 슬리브리스를 매치해 내추럴한 매력을 드러낸다. 여기에 블랙 레더 미니스커트로 포인트를 주며, 앉은 자세에서도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이 눈에 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건 신발 선택이다. 크림 컬러 삭스와 함께 매치한 민트빛 스니커즈가 룩 전체에 활력을 더하며, 모노톤 코디 속 산뜻한 포인트로 기능한다. 여기에 다크 브라운 숄더백을 걸쳐 클래식함을 보완하고,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과 미니멀한 주얼리가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춘다.
이번 스타일의 포인트는 색감 조화다. 아이보리와 블랙의 대비는 안정감을 주면서, 민트 스니커즈로 의외성을 만들어 경쾌한 인상을 남긴다. 또 레더 스커트의 매트한 질감은 니트의 포근한 텍스처와 어울리며 시각적인 리듬을 완성한다. 앉은 자세에서도 드러나는 매끈한 각선미는 미니스커트의 매력을 강조한다.
코디 팁으로는 첫째, 블랙 레더 스커트에 화이트·아이보리 계열 니트를 매치해 가을 분위기를 쉽게 연출할 수 있다. 둘째, 비비드한 컬러의 스니커즈를 활용하면 모노톤 룩에 산뜻한 변주를 줄 수 있다. 셋째, 숄더백은 다크 계열을 선택해 룩에 안정감을 부여하면 좋다.
하연수는 최근 온에어갤러리 그룹전 ‘2HOURS ±’에 참여하며 배우 활동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선보였다. 패션과 예술을 동시에 아우르는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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