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독일에 유럽대표사무소를 마련했다. 유럽 현지 기업들과 기존 무기 제품군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양자 등 첨단영역에서도 유럽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4일 LIG넥스원은 독일 뮌헨에 유럽 협력의 거점이 될 유럽대표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개소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 현지 정부 및 주요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무소 설립은 유럽 내 주요 방산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본격 구축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LIG넥스원은 연구개발뿐 아니라 생산,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유럽대표사무소를 통해 유럽 내 주요 방산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지 기업과의 연구개발, 생산과 마케팅 등에서도 협력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중동, 아시아, 남미, 미국 등 주요 거점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유도무기부터 지휘통제통신, 전자전 등 전영역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AI, 양자기술, 우주 분야 등 첨단 영역에서도 협력을 모색해 한국과 유럽 방위산업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단순 수출을 넘어 해외 협력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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