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 시선으로 다시 만나는 영종도... 아트스페이스카고 ‘큐레이터 워크숍: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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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시선으로 다시 만나는 영종도... 아트스페이스카고 ‘큐레이터 워크숍: 지각/변동’

문화매거진 2025-09-08 16:10:25 신고

▲ 아트스페이스 카고, '큐레이터 워크숍 지각/변동' 포스터 
▲ 아트스페이스 카고, '큐레이터 워크숍 지각/변동' 포스터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아트스페이스카고(이하 카고)가 신진 기획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전시 ‘큐레이터 워크숍: 지각/변동’을 오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의 ‘2025년 인천 중구 예술활동 지원사업’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2022년 영종도에서 개관한 카고는 기획자 중심 신생공간으로 출범, 2023·2024년 자체 프로그램 ‘프로젝트 코드 쉐어’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의 기획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올해 ‘지각/변동’은 특히 영종도의 지역성에 주목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선정된 김채영·윤호수 두 작가가 약 5개월간 워크숍, 현장답사, 중간발표 등을 거쳐 완성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 전시 전경 / 사진: 아트스페이스카고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아트스페이스카고 제공 


전시는 두 작가의 릴레이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채영의 ‘여지/없음’은 간척으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영종도의 땅을 조명한다. 갯벌에서 수집한 폐지와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이주민과 생물들의 삶, 그리고 간척으로 드러난 사회·생태적 긴장을 시각화하며 ‘정착’과 ‘터전’의 의미를 관객에게 질문한다.

윤호수의 ‘새가 떨어진 자리에는 구슬, 날개, 황금빛 횃불이’는 개발이 중단된 미단시티(현 골든테라시티)를 신화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다. 골조만 남은 건물을 신화적 서사로 풀어내며, 영상과 사운드를 통해 영종도가 안고 있는 부동산·개발 문제를 예술적 언어로 드러낸다.

김채영은 동양화를 기반으로 직접 제작한 재생 종이에 작업하며, 무용(無用)과 유용(有用) 사이에 존재하는 사물에 주목한다. ‘RE-FLAT’(2023, 서울), ‘놀빛어귀’(2023, 인천), ‘Death in my pocket’(2024, 서울)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상업화랑의 작가 지원 프로그램 ‘EX-UP’ 6기에 선정됐다.

▲ 전시 전경 / 사진: 아트스페이스카고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아트스페이스카고 제공 


윤호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 재학 중으로, 영상·설치·사운드를 통해 버려진 공간과 경계 공간에 새로운 서사를 부여한다. ‘얇은 막, 결 그리고 로’(2024, 서울), ‘헤스티아의 화로 위에서’(2025, 서울)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재개발 지역 아카이빙과 신화적 세계를 결합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고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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