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뢰-회송 시스템 정착을 목적으로 찾아가는 형태의 첫 진료협력병원 간담회를 했다.
길병원은 20개 핵심협력병원 중 첫 일정으로, 지난 5일 오후 연수구 나사렛국제병원을 방문, 현장 소통 간담회를 했다.
진료협력센터 임직원들은 나사렛국제병원을 찾아 중증, 응급 환자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케어하는 가천대 길병원 패스트트랙을 소개했다.
2차 병원에서 환자 발생 시 패스트트랙을 통한 의뢰 방법, 진료 가능한 시간, 진료과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나사렛국제병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역 병·의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1, 2, 3차 의료기관들이 협력해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원활하게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그 중에서도 3차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이 사업의 기반구축 지원대상 진료협력병원과 연 4차례 이상 간담회를 하는 등 협력 체계를 다지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협력병원 실무자들이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했다.
문정근 진료협력센터장(심장내과)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정착과 지역협력병원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각 병원들의 요구에 맞는 의뢰-회송 체계를 상호 논의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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