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개관 30돌 신작 `서편제`…고선웅·한승석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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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개관 30돌 신작 `서편제`…고선웅·한승석 뭉쳤다

이데일리 2025-09-08 09:23:32 신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개관 30주년 기념작으로 소리극 ‘서편제; 더 오리지널(The Original)’을 무대에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이미 영화와 뮤지컬로 널리 알려진 작품을 ‘소리극’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연출가 고선웅이 재창작한 작품은 이청준의 연작 단편소설 ‘남도사람’의 1부 ‘서편제’, 2부 ‘소리의 빛’ 3부 ‘선학동 나그네’의 각색을 바탕으로 한다.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기념 창작신작 소리극 ‘서편제; The Original’ 포스터(사진=국립정동극장).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토끼의 팔란’ 등을 통해 창극에 새 바람을 일으킨 고선웅 연출가와 한승석 음악감독이 뭉친 신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연출가 고선웅은 “‘서편제’ 원작의 텍스트를 온전하고 충실하게 표현해 ‘더 오리지널’에 가깝게 만들고 싶었다”며 “단정하고 정직한 작품, 겸손하되 뚝심 있는 예술가의 길을 그려내고자 한다”고 연출 의도을 전했다. 그는 덜어냄의 미학을 더해 응축한 에너지와 소리 본연에 집중한 예술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편제; 더 오리지널’은 판소리 다섯 마당의 △눈대목을 무대 위에 올릴 뿐 아니라 △씻김 △호남가 등 한국인의 한과 흥을 자극하는 다양한 음악을 배치해 극의 굴곡과 애절함을 더한다.



주요 출연진에 소리꾼들이 등장해 극의 깊이를 새긴다. 아비 역에는 △남원시립국악단 악장 임현빈 △이날치의 멤버이자 ‘적벽’, ‘오시게 오시게’로 국립정동극장과 인연을 맺어온 안이호가 함께한다. 소녀 역에는 △국립창극단 창악부 단원 김우정 △2021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판소리부문 장원의 박지현이 참여한다. 사내 역에는 △국립창극단 창악부 단원 박성우 △창극 ‘패왕별희’, ‘살로메’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정보권이 맡는다.

냉이 역에 △2023년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 박자희 △밴드 AUX(억스)의 보컬이자 JTBC 예능 ‘풍류대장’으로 대중에게 인상을 남긴 서진실이 출연한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우리 소리의 길을 잇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편제’의 숨결에 현대의 감각을 더해 올가을 시간을 초월한 감동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리극 ‘서편제; 더 오리지널’은 10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달 9일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NOL(놀) 티켓을 통해 예매를 진행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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