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네온 불빛 아래, 이나은이 환한 미소와 함께 포착됐다. 블랙 컬러의 슬리브리스 톱과 체크 패턴의 롱스커트를 매치한 이번 룩은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은은한 밤거리 조명과 어우러지며 청량한 여름 감성을 완벽히 표현했다.
상의는 슬림하게 몸에 맞춘 민소매 톱으로 어깨와 팔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내며, 하의는 롱스커트의 플레어 실루엣이 걸을 때마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더한다. 체크 패턴 특유의 클래식한 매력은 캐주얼함과 동시에 단정한 분위기를 부여했다. 여기에 블랙 숄더백을 매치해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길게 뻗은 실루엣은 각선미를 은근히 강조하면서도 과하지 않아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응용할 수 있다. 체크 스커트의 잔잔한 패턴이 상체의 심플한 톱과 대비되어 균형감 있는 코디가 돋보인다.
이 룩을 참고해볼 수 있는 코디 팁은 세 가지다. 첫째, 블랙 슬리브리스 톱 대신 크롭 기장의 흰색 티셔츠를 매치하면 더 산뜻한 하이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둘째, 플레어 롱스커트 대신 스트레이트 핏 데님 팬츠를 선택하면 도심 속 활동성을 높이면서도 같은 감각을 이어갈 수 있다. 셋째, 소품으로 미니 크로스백이나 캔버스 백을 더하면 캐주얼한 매력이 극대화된다.
이번 스타일은 ‘내추럴 시티 바이브’를 대표하는 여름룩으로, 간단한 아이템 조합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패션을 보여준다. 한편 이나은은 최근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소미 역을 마무리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처음 도전한 장르에서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는 진솔한 소감으로 팬들에게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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