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같은 공간 앞에서 포착된 예원의 룩은 차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풍겼다. 화이트 셔츠를 기본으로 두고, 그 위에 그레이 톤의 랩 스타일 레이어드 탑을 더해 독창적인 실루엣을 연출했다. 여기에 플리츠 주름이 강조된 미니 스커트가 하체 라인을 경쾌하게 드러내며 하이틴 무드를 자아낸다. 안경과 묶은 헤어스타일이 지적인 매력을 더하면서도 전체적인 룩에 균형감을 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착장은 상체에 볼륨을 주는 레이어드 포인트와 하의의 플리츠 라인이 대비를 이루며 예원의 각선미를 자연스럽게 부각한다. 특히 단정한 화이트 셔츠가 베이스 역할을 하면서도 그레이 톤의 감각적 아이템이 시크한 무드를 배가시킨다. 액세서리 없이 안경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준 미니멀한 연출이 오히려 눈길을 끈다.
코디 팁으로는 첫째, 기본 셔츠에 레이어드 톱을 더해 상체에 변화를 주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둘째, 플리츠 미니 스커트는 무릎 위 길이로 선택해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하면 좋다. 셋째, 액세서리를 최소화하되 안경이나 헤어스타일을 활용해 전체 무드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세련된 선택이다.
이번 스타일은 ‘교복 무드’와 ‘모던 시크’가 결합된 감각적인 해석으로,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예원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Happiness 3’라는 캡션과 함께 여름 휴가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룩 역시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장면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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