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하차 후에도 제작진과 꾸준히 연락하며 프로그램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이 직접 제보한 게임 미션이 등장해 멤버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9월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타임어택 상벌 파이터'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들이 무전기만 사용해 강남 명소에 모이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제작진은 "전소민 씨가 직접 제보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이 놀라워하자 PD는 "가끔 게임 아이디어를 보내준다"고 덧붙여 전소민과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줬다.
멤버들은 "한번 나오라 그래", "자기가 나와서 하지"라며 전소민의 깜짝 출연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전소민이 추천한 게임은 '쏭 따라 3분 요리'로, 한 사람이 노래로 레시피를 부르면 다른 두 사람이 그대로 요리하는 방식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지예은과 양세찬의 묘한 분위기도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이 지예은의 옆자리에 앉아 "잘 지냈어? 오늘 저녁에 뭐 해?"라며 관심을 표현하자, 지예은은 "그만해, 쌉쳐"라며 과격하면서도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최다니엘 역시 지예은에게 말을 걸었지만, "쌉치라고"라는 냉담한 대답이 돌아와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8월 생일자인 유재석, 하하, 송지효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도 진행됐다. 유재석은 제작진의 말을 자르고 폭죽을 터뜨려 현장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에 김종국은 "지금 얘기 중이잖아요!"라며 버럭했고, 하하는 "나 쌌다"며 놀란 마음을 표현했다. 지석진은 "이런 미친 메뚜기"라고 외치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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