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손정은이 최근 공개한 일상 속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한 전시 공간에서 대형 회화 작품 앞에 서 있는 사진을 본인 SNS에 공유했는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돋보이는 패션 감각이 눈길을 끌었다. 갤러리 특유의 정적이고 사색적인 무드와 손정은의 차분한 스타일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손정은의 이번 착장은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가 돋보였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블랙 톱과 슬릿이 들어간 블랙 팬츠는 미니멀하면서도 날씬한 실루엣을 강조했고, 여기에 화이트 재킷을 걸쳐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재킷은 소매를 살짝 걷어 올려 자연스러운 멋을 살렸으며, 블랙 백팩으로 실용성과 균형감을 잡았다. 특히 샌들 스트랩 디테일이 가벼운 여름 감성을 더해 전체 룩에 리듬감을 주었다.
이번 스타일의 키워드는 바로 ‘대비와 조화’다. 블랙 올룩의 묵직함을 화이트 재킷으로 중화시키며, 단조로울 수 있는 무채색 코디를 갤러리라는 공간과 잘 어울리게 풀어냈다. 또한 팬츠의 슬릿 디테일이 은근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시선을 분산시켰고, 단정한 헤어스타일은 전시 감상이라는 상황에 걸맞은 지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이런 스타일을 일상에 응용하고 싶다면 몇 가지 팁이 있다. 첫째, 블랙 팬츠에 포인트 재킷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룩이 한층 세련돼 보인다. 둘째, 미니멀한 아이템에 슬릿이나 레이어링 같은 작은 디테일을 활용하면 심심하지 않은 코디가 완성된다. 셋째, 블랙 백팩처럼 기능적이면서도 미니멀한 액세서리를 곁들이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손정은은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인 SNS를 통해 오는 9월 7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사이버 영토 수호 마라톤대회’ 사회를 맡는다고 공지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 페스타’ 관련 소식이 공개되며, 방송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공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손정은의 모던한 블랙&화이트 갤러리 룩은 단순히 의상 선택을 넘어, 그녀가 가진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차분함 속에 포인트가 살아 있는 이 스타일은 가을 시즌에도 무난하게 적용 가능한 패션 레퍼런스로 손꼽힐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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