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디디에 데샹(56) 감독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내 몇 가지 규칙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데샹 감독은 휴대폰 사용 금지를 해제하면서 ‘방법들이 더 이상 효력을 잃었다’며 일정 부분을 포기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샹 감독은 프랑스 축구 역사에 남을 사령탑이다. 지난 2012년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전임자였던 로랑 블랑 감독이 망친 팀을 빠르게 재정비했다. 프랑스는 데샹 감독 지휘 아래 UEFA 유로 2016 준우승,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다소 좋지 않았다. UEFA 유로 2024 4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1-2로 패배했고, 지난 2024-25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3위에 그치며 우승에 실패했다. 데샹 감독은 이미 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 놓겠다고 선언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 내 몇 가지 규칙을 없앴다. 매체는 “데샹 감독은 몇 가지를 양보했음을 인정했다. 주된 이유는 그 가치와 근거가 더 이상 타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엔 라커룸 내 휴대폰 사용 금지 해제와 팀 토크 시간을 45분에서 10분으로 줄인 것이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데샹 감독은 “난 언제나 선수들이 실수할 권리를 허용한다. 난 그들을 금지하기 위해 있는 게 아니다. 라커룸에서 휴대폰을 예로 들어보면, 선수들은 구단에서 자유롭게 휴대폰을 사용한다. 내가 싸워서 무엇을 하겠나? 나에게도 도움이 된다. 선수들이 건강 문제를 겪을 때, 내가 메시지를 보내면 즉시 답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변했다. 나의 말하는 방식이 그렇다. 선수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난 45분간 팀 토크를 하곤 했다. 길었다. 오늘날 나는 선수들과 10분을 가진다. 그래서 요점으로 바로 간다”라며 “나에게 중요한 건 선수들이 누구인가를 넘어서 인간적인 측면, 개성, 감수성 등을 아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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