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의 유쾌했던 1박 2일이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는 데이식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함께한 ‘웰컴 투 더 리얼 버라이어티 쇼!’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5.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1박 2일’ 팀과 데이식스는 2명씩 짝을 지어 잠자리 복불복에 나섰다. 김종민-도운, 문세윤-영케이, 조세호-성진, 딘딘-원필, 이준-유선호가 각각 같은 팀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은 ‘눈치코치 방 배정’으로, 총 3개의 방 중 각자 하나의 방을 골라 들어간 후 정원이 초과되지 않으면 실내 취침이 가능한 방식이었다. 차례대로 방을 선택한 결과 김종민,이준,유선호 단 3명만 실내 취침을 확정 지었다.
반면 한 명씩 흩어져 있던 데이식스 멤버들은 마치 운명처럼 같은 방으로 모였다. 이들은 문세윤, 조세호, 딘딘과 함께 야외 취침에 당첨됐다. 그럼에도 데이식스는 “그래도 ‘1박 2일’에 나왔는데 야외 취침 한 번 해야죠”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뽐냈다.
아침 기상송으로 데이식스의 ‘꿈의 버스’가 울려 퍼진 가운데 멤버들은 잠에서 깨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기상 미션은 ‘슛 메뉴’로 밥차 메뉴가 적힌 풍선을 다트로 터뜨리면 해당 메뉴를 획득하는 게임이었다. 미션 장소에 먼저 도착할수록 다트를 던지는 거리가 가까워 원하는 메뉴를 얻기 수월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도운은 가장 가까이서 다트를 던졌음에도 조준에 실패하며 깍두기만 획득하는 데 그쳤다. 조세호와 유선호는 모든 밥차 메뉴를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풀세트를 획득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유세윤은 유일하게 풍선을 하나도 터뜨리지 못하며 아무런 반찬도 획득하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를 얻었다.
아침 식사 후 데이식스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남겼다. ‘1박 2일’ 멤버들 역시 “야외 취침은 겨울에 해야 제맛”이라며 겨울에 재출연할 것을 권유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1박 2일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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