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동건 기자] 배우 지예은이 SBS ‘런닝맨’ 태도 논란 언급에 당황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직장인들2’에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주역 조여정, 정성일이 출연했다.
이날 조여정과 정성일이 300만 관객 돌파 공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김원훈은 “300만명이 넘으면 유튜브 ‘숏박스’ 채널을 연결해 드리겠다”며 자신이 고정 출연 중인 ‘숏박스’ 출연을 제안했다.
하지만 조여정과 정성일이 ‘숏박스’를 잘 모르는 듯 반응하자, 카더가든은 “‘런닝맨’ 좋아하시나. 지예은 씨 집에서 촬영하는 거 어떤가”라며 “최근 예은 씨의 집이 공개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원훈은 “거기서 촬영하고 싶지만 조명을 못 켠다”고 말했고, 당황한 지예은은 “아 왜 그래”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앞서 지예은은 ‘런닝맨’ 집들이 촬영 중 보인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멤버들이 지예은의 새 집을 찾아간 당시 불을 켜달라는 촬영감독의 요청을 “죄송하다. 우리 집에 오셨으면 따라달라”고 거절하는가 하면, 멤버들의 집들이 선물을 내키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인 것.
또 손님을 위한 음식은 준비되지 않았고, 멤버들이 일회용 수저를 쓰게 하는 한편 자신은 일반 수저를 사용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논란 이후 지예은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아 9월부터 10월까지 약 3주 이상 휴식기를 가진다는 게 지예은 측의 설명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지예은은 ‘SNL 코리아’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받았다. 지난 4월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을 비롯해 SBS ‘런닝맨’,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등에서 활약했다.
이동건 기자 ld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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