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바닥 위 깔끔한 공간, 화이트 인테리어 속에서 안현모가 편안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페일 옐로 톤의 블라우스와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매치한 셋업 스타일은 그녀의 긴 신장을 한층 돋보이게 했고, 절제된 실루엣이 주는 고급스러움이 돋보였다. 여기에 포인트처럼 무릎 위에 올려놓은 ‘에일리언’ 페이스허거 소품은 의외의 위트와 유머를 더하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패션과 문화 코드가 교차하는 순간, 바로 안현모다운 센스가 빛난 장면이다.
블라우스는 부드러운 V넥 라인으로 쇄골을 은은하게 드러내며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퍼프 소매는 어깨 실루엣을 곡선적으로 만들어 내고, 허리를 단정하게 잡아주는 벨트 디테일은 단아함을 강조했다. 특히 톤온톤으로 매치된 스커트는 길고 매끈한 다리를 돋보이게 해 전체적인 비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미니멀한 초커 네크리스와 실버 뱅글이 더해져 포인트 액세서리 효과를 냈다.
스타일에서 눈에 띄는 건 ‘무드 전환’이다. 베이지와 라이트 옐로가 주는 포근함 속에 ‘에일리언’ 소품을 더한 순간, 클래식과 키치의 경계가 흥미롭게 교차한다. 마치 심플한 도심 패션에 영화적 유머를 삽입한 듯한 연출이다. 그녀가 직접 남긴 인스타그램 게시물 속 “입추… 가을 일정들로 마음이 바빠지는걸 보면…”이라는 캡션은, 새 시즌을 준비하는 바쁜 기운과 동시에 엉뚱한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를 보여준다.
코디 팁으로는, 첫째 톤온톤 매치를 활용해 깔끔하지만 풍부한 계절감을 연출할 것. 둘째, 미니멀한 액세서리를 초커처럼 활용해 디테일을 강조할 것. 셋째, 때로는 예상 밖의 소품을 더해 전체 룩에 유머와 이야기를 입힐 것. 이러한 방식은 일상 코디에도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최근 안현모는 걸그룹 앳하트(AtHeart) 데뷔 쇼케이스 MC로 무대에 섰고, 팟캐스트 ‘라플위클리’ 시즌4의 11화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는 라플위클리 특별편과 ‘#Alien’이라는 해시태그를 언급하며 콘텐츠와 패션을 교차시키는 센스를 드러냈다. 단순한 패션 피드 이상의 의미를 담은 순간이었다.
결국 이번 스타일은 “지적인 클래식 + 엉뚱한 키치”라는 안현모 특유의 조합을 잘 보여준다. 가을 시작을 앞두고, 그녀는 무대와 콘텐츠 현장을 오가며 패션에서도 새로운 변주를 선보이고 있다. 앳하트 쇼케이스와 라플위클리로 이어지는 일정 속, 스타일로도 트렌드와 유머를 동시에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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