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5 백중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축제는 전날 밀양 부북면 퇴로마을 일대에서 열렸으며,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 퍼레이드를 비롯해 양반춤, 병신춤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마을 곳곳에서 펼쳐졌다.
관람객은 놀이 행렬에 직접 참여해 공연자들과 어우르며 마을 전체가 하나의 무대처럼 꾸며졌다.
밀양백중놀이는 음력 7월 15일 백중날을 전후해 열리던 세시풍속의 하나다. 바쁜 농사일을 끝낸 농민들이 날을 하루 정해 호미를 씻어 두고 흥겹게 노는 놀이로, 토속적이면서도 높은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이 축제가 지역의 아름다운 마을을 알리고, 밀양백중놀이를 기반으로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안병구 시장은 "전국 유일의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린 첫 마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지역과 무형유산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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