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솔트룩스는 미국 법인이 운영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Guber)’가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이용자 100만명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구버는 AI 검색 서비스 ‘에스크 구버(Ask Guber)’, 관심 주제별 정보 자동 수집·요약 기능 ‘브리핑 에이전트’, 3분 만에 생성되는 ‘AI 리포트’, AI 보이스 기반 ‘팟캐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추론(reasoning) 모델을 기반으로 한 딥 리서치와 심층 리포트 생성 기능은 연구자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정식 출시된 구버는 단기간에 10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용 온프레미스(설치형) 버전인 ‘구버 엔터프라이즈’ 역시 보안 우려를 해소한 대안으로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달 중 더 발전한 대규모언어모델(LLM) ‘루시아 3.0’을 적용하고, 이미지·영상은 물론 노래 생성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치열한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버는 오는 22일까지 회원 가입과 구독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기존 요금으로 상위 플랜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