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은영 리포트-청춘 지옥’ 래퍼 한해가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알바를 했던 경험담을 밝힌다.
8일 MBC ‘오은영 리포트’는 ‘청춘 지옥-어른들은 몰라요’ 공개 방송 특집으로 꾸며진다. ‘청춘 지옥’은 소외된 청년들의 목소리와 고민을 세상을 전달하고, 어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특집이다.
이번 ‘청춘 지옥’ 특집에는 전국에서 모인 200명의 청춘이 초대됐다. 공개 방송 현장에서는 청춘들이 연애·취업·삶의 고민을 가감 없이 털어놓고, 오은영 박사와 ‘오벤져스’ 패널들이 솔직 화끈한 솔루션을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별 게스트로 자리를 빛낸 래퍼 한해는 캥거루족, 니트족, 구직 단념 청년, 대2병 신조어를 듣고 폭풍 공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해는 “성적에 맞춰서 대학에 갔다. 학자금 대출을 갚느라 아르바이트를 하고, 피곤함에 절어 학교에서 공부하는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다가 래퍼하겠다고 느닷없이 서울로 올라왔다”라고 ‘대2병’ 신조어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솔직하고도 날카로운 조언이 이어져 청춘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은영 박사는 실용음악과를 자퇴한 가수 지망생에게 “찬물 끼얹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학교를 그만둔 것은 확실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좌절감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변명 같다. 좌절감을 딛고 가야 한다. 학교에 다시 갈 수 있다면 돌아가라”라고 마라맛 돌직구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끈다.
MBC ‘오은영 리포트-청춘 지옥’ 공개 방송 특집은 9월 8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주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MBC ‘오은영 리포트 – 청춘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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