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에스티팜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산 반월캠퍼스에서 제2올리고동 준공식을 열고 올리고 핵산 위탁개발생산(CDMO) 세계 1위를 향한 도약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제2올리고동은 글로벌 제약사 프로젝트 확대와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됐다. 연면적 약 1만900㎡, 9개 층 규모, 대형 라인 중심 기존 제1올리고동과 달리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라인을 배치해 임상 초기부터 상업화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위 2개 층은 고객사 맞춤형 ‘Future Area’로 운영된다.
시설에는 △공정설비 자동화 시스템(PCS) △건물관리시스템(BMS)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폐열 재사용, 냉각수 없는 증류 시스템, 필터 수명 연장 기술을 도입해 ESG 경영도 강화했다.
에스티팜은 이번 준공을 통해 △올리고 핵산 CDMO △저분자 합성 신약 원료 △자체 플랫폼(Smart Cap, STLNP)을 활용한 mRNA 치료제 생산 등 3대 핵심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제2올리고동 준공을 계기로 고객 중심 사고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요구에 긴밀히 대응할 것”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강정석 동아쏘시오위원회 위원장,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박윤이 아벤종합건설 사장 등 그룹사 및 해외 고객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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