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홍명보호 원톱 고민 해결을 끝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미국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멕시코와의 미국 원정 A매치 2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최고의 출발을 끊었다.
홍명보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손흥민에게 맡겼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가 어색한 위치가 아닐뿐더러 최근 이적한 로스엔젤레스FC(LAFC)에서 같은 역할 소화하고 있는 부분이 반영한 분위기다.
손흥민은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했다.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끊임없이 미국의 수비를 괴롭혔다.
특히, 특유의 속도와 과감한 돌파 능력을 과시하면서 미국의 수비에 균열을 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패스를 받은 후 문전으로 쇄도했고 각도가 애매한 상황에서도 강력한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에도 빠른 스피드를 통해 홍명보호의 역습 장면 방점을 찍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어쩌면 홍명보호의 최전방 공격수 고민을 해결하는 활약이기도 했다. 어느 정도 해답을 제시했다.
오현규, 오세훈, 이호재, 조규성 등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격할 공격수 후보를 보유하고 있지만, 소속팀에서의 경쟁, 경기력 등으로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부에서 공격수를 찾을 것이 아니라 확실한 카드인 손흥민이 해답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손흥민이 원래 포지션인 왼쪽 측면은 세대교체를 위한 미래 자원이 대기 중이다. 배준호, 황희찬 등을 대체로 활용할 수 있다.
손흥민이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는데 잘하는 걸 굳이 안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손흥민은 때아닌 주장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8월 25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 중 '손흥민이 계속해서 대표팀 주장직을 수행하냐'는 질문을 받았고 "계속 생각 중인 부분이다. 개인, 팀 모두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답은 애매모호했다. 이후 '주장이 바뀔 여지가 있다는 부분이냐'는 질문을 받았고 다시 한 번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이 바뀔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지금 선택하겠다는 건 아니다. 가능성이 있지만,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뜻밖의 상황이었다. 손흥민을 둘러싼 대표팀 주장과 관련해 어떠한 신호가 없었기에 더 그렇다.
손흥민은 활약을 통해 주장 자격과 최전방 공격수 주인이라는 걸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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