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불발 '이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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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불발 '이변' [종합]

뉴스컬처 2025-09-07 07:1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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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영화제에 참석한 '어쩔수가없다' 이성민, 염혜란,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박찬욱 감독. 사진=CJ ENM
베니스영화제에 참석한 '어쩔수가없다' 이성민, 염혜란,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박찬욱 감독. 사진=CJ ENM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박찬욱 감독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병헌·손예진 또한 주연상을 받지 못하면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무관에 그쳤다.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제82회 베니스영화 폐막식이 열렸다. 이날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게 돌아갔다. 2등상인 은사자상 심사위원대상은 카우더 벤 하니아의 '힌드 라잡의 목소리'다. 유력 후보로 거론 됐던 '어쩔수가없다'는 끝내 호명되지 않았다.

'어쩔수가없다' 주역들. 사진=CJ ENM
'어쩔수가없다' 주역들. 사진=CJ ENM

앞서 '어쩔수가없다'는 지난달 현지에서 첫 공개, 9분간의 기립박수와 관객,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황금사자상 수상 기대를 높였다. 현지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는 "박찬욱은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감독"이라고 했고, 인디와이어는 "탁월하고 잔혹하며 씁쓸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자본주의 풍자극"이라고 영화를 평했다. BBC 또한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적인 대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수상 불발에 더욱 큰 아쉬움이 남는다.

베니스영화제 수상 결과가 발표된 이후 로이터, AP 등은 '어쩔수가없다'가 상을 받지 못한 것은 이변이라고 했다.

한국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건 13년 만이었다. 2012년 고(故) 김기덕 감독이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은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20년 만에 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사진=CJ ENM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사진=CJ ENM

 

박 감독은 폐막식 직후 "내가 만든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 이미 큰 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박 감독의 12번째 장편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럽게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하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17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며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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