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년 전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재회해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월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5'에 출연한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저희는 10년 전에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SBS '키스 앤 크라이'에서 만나 1년 넘게 사귀었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안 나쁘게 헤어진 남자친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10년 후에 다시 만나서 전 남친과 결혼한 것"이라며, "오빠랑 다시 만난 순간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 싶었다. 느낌이 왔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하지만 손담비는 결혼 과정에서 겪었던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저희도 결혼을 빨리했다. 그래서 다들 우리 오빠를 돈 많은 사람으로 오해하더라. 루머가 엄청 나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안정환은 "그런 거 신경 쓸 필요 없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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