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나래 기자] ‘결혼 피로연’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결혼 피로연’은 두 동성 커플의 가짜 결혼 계획에 눈치 100단 K-할머니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예측 불가 코미디.
영화는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한국 최초 상영으로 한국 관객들을 가장 먼저 찾는다. 제41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결혼 피로연’은 아마존 MGM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공인받았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미나리’에 이어 다시 한 번 K-할머니 자영 역으로 돌아온 윤여정은 여러 해외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깊은 울림을 주는 윤여정의 연기. 스크린을 장악하는 존재감”(Variety), “K-할머니를 빛나게 하는 윤여정의 연기”(The New York Times) 등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결혼 피로연’은 이달 18일 오후 8시 CGV센텀시티 6관에서 한국 프리미어 상영을 시작으로 총 3차례 상영된다. 또 18일과 20일 상영이 끝난 후에는 배우 윤여정, 한기찬, 앤드류 안 감독이 참석하는 GV가 준비돼 있어, 영화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감독을 맡은 앤드류 안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섬세한 연출력의 장인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윤여정과의 만남 그 자체로 신선하고 놀라운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결혼 피로연’은 오는 24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한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 영화 ‘결혼 피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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